생후2개월 예방접종으로 맞는 DTaP 백신 펜탁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병원에서 생후 2개월차 예방접종 설명을 들을때 펜탁심을 맞는다고 미리 알려줍니다. 아기수첩에는 펜탁심이 안적혀있어서 무엇인지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저처럼 우리 아기가 맞는 주사가 어떤건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DTaP 백신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균에 대한 예방접종을 생후 2개월에 필수예방접종으로 맞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에 대한 백신명이 DTaP이고 폴리오(소아마비) 백신명이 IPV, b형헤모필루스균에 대한 백신명이 Hib입니다. 그리고 DTaP로 사용하는 백신이 사노피파스퇴르 회사에서 만든 펜탁심입니다.
사노피파스퇴르 회사에서 만든 DTaP백신은 테트락신, 펜탁심, 헥사심 세가지가 있습니다.
테트락신
테트락신은 국내 최초 영아용 4가 DTaP 혼합백신으로 한번의 주사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4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2009년 4가 혼합백신(DTaP-IPV)로 국내에서 처음 허가를 받은 후에 2012년부터 지금까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있어서 전국에 있는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트락심은 기초예방접종 뿐만 아니라, 만4세~6세 사이의 아이들을 위한 추가접종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초접종시에는 1회 0.5ml씩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걸쳐서 총 3회 접종을 합니다. 만4세~6세 사이의 추가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같은 용량을 1회 접종합니다.
근육주사로 만2세미만의 아이들은 대퇴부의 전외부, 즉 허벅지에 주사하고 5세이상의 경우에는 삼각근, 일반적인 예방접종을 맞는 부위인 어깨밑 팔에 주사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예방접종을 하러 가기전에 발열이나 급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펜탁심
펜탁심은 국내 최초 5가 DTaP 혼합백신으로 한번의 주사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뿐만 아니라 폴리오와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감염증까지 총 5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필수예방접종 백신입니다.
기초예방접종으로 접종을 할 때 5가지 질환을 개별 백신으로 접종할 경우에 최대 9회에 이르는 접종횟수가 발생합니다. 펜탁심은 이러한 접종횟수를 총 3회 접종으로 줄여줍니다.
2017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에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서 현재에는 전국에 있는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가능합니다.
현재 영아 기초 DTaP 예방접종의 94%가 5가 혼합백신인 펜탁심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헥사심
헥사심은 기존 5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펜탁심에 B형간염 백신을 추가한 백신입니다. 헥사심의 경우에는 주사 한번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감염증, B형간염의 총 6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헥사심은 태어나서 B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은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에게 기초예방접종으로 3회 접종합니다.
b형간염은 출생 직후에 접종을 하고나서 생후1개월과 생후6개월차에 추가로 접종해야 하는데 이것을 헥사심으로 대체하게 되면 예방접종 주사를 맞는 횟수가 최대 2회까지 줄어든다고 합니다.
6가지 감염질환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 것 보다 접종 횟수를 최대 8회까지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생후 6개월 이내에 다양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영아에게 주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엄마들에게는 복잡한 예방접종 스케줄로 인하여 백신의 접종이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오류를 줄여 줄 수 있어서 제때 접종을 할 수 있게 도움이 됩니다.
헥사심은 이렇게 예방접종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필수예방접종 백신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접종하게 되면 비용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생후2개월 예방접종으로 펜탁심을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병원을 가면 펜탁심을 접종해 주더라구요. 과거에 각 질환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접종을 했을 때보다 펜탁심의 개발로 인해 접종횟수가 줄어들게 된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접종횟수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아가수첩에 적힌 예방접종 스케줄을 보면 복잡해 보이는데 말입니다.
생후 6개월내에는 면역력을 위해 맞아야 할 주사가 너무나도 많아서 엄마들뿐만 아니라 우리 아가들도 힘들것 같은데요. 그나마 이러한 혼합백신이 있다는 것에 다행이다 싶습니다. 헥사심도 필수예방접종 백신에 포함되면 더 편해질 것 같지만 앞으로는 점차 백신 개발이 많이 되어서 예방접종 주사 횟수가 많이 줄어들길 기원해 봅니다.
여기까지 DTaP백신 펜탁심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른 정보도 궁금하시다면 하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유익했다면 구독, 하트(공감),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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