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면 및 아기침대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자료를 끝까지 읽으시면 분리수면 및 아기침대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분리수면 및 아기침대가 궁금하신 분들은 반드시 모두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리 아기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 그중에서 가장 고민되는 것이 "우리 아기를 어디에서 재울까?"입니다. 나와 함께 재워야 하는 건지 따로 재워야 하는 건지부터 어디서 재워야 하는지 까지 어떤 방법이 좋은지 고민입니다. 우리 아기를 따로 재우는 분리 수면이 왜 좋은지, 분리 수면을 위해서 필요한 아기침대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분리 수면의 필요성
신생아 시기에는 아기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신생아 때는 모로 반사 방지를 위해서 속싸개에 쌓여있고, 아직 머리를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눕혀준 상태 그대로 잠을 잡니다. 수면 시간도 2시간 간격으로 짧고 잠에서 깨면 수유가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엄마 옆에서 재우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혼자서는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자다가 엄마에게 부딪히거나 깔릴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따로 잠자리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뼈가 연한 상태의 아기는 어른처럼 푹신한 곳에서 재우기보다는 딱딱한 곳에서 재우는 것이 척추에 좋습니다. 딱딱한 아기침대에서 재우는 것이 좋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분리 수면이 됩니다.
아기가 스스로 뒤집기를 하고 움직임이 많아지면서는 아기가 신생아때 처럼 가만히 잠을 자지 않게 됩니다. 이때 아기가 부모와 함께 잠을 자게 되면 아기는 혼자 잠들지 못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그래서 아기를 다른 잠자리에서 재우는 분리 수면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마음껏 움직이면서 숙면을 하기 위해서는 분리 수면을 통해 자신만의 편안한 잠자리가 필요합니다.
아기는 만 24개월까지 부모와의 유대감 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분리수면을 한다고 해서 굳이 다른 방에서 재울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아기는 만 36개월이 지나면서 독립심이 생기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아기의 방을 따로 마련해주어도 됩니다. 그전까지는 아기 침대를 이용해 부모와 잠자리만 따로 마련해주어도 분리 수면은 가능합니다.
아기침대의 종류
분리 수면을 위한 필수 육아 용품인 아기침대는 신생아 침대, 범퍼 침대, 베이비룸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신생아 아기 침대하면 원목 아기침대를 떠올립니다. 원목 아기침대는 아직 연약한 우리 아기의 척추를 지킬 수 있고, 아기를 안전하게 재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원목 아기침대는 보통 부모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높이도 있어서 엄마의 허리 관절도 보호해 줍니다. 하지만 원목 아기 침대는 부피가 큰 편이라서 공간 차지를 많이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집이 협소하다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접이식 휴대용 아기 침대도 많이 사용합니다.
저는 처음에 접이식 휴대용 아기 침대를 사용할까 했지만 저희 침대가 높은 편이라서 높이가 맞는 원목 아기침대를 선택했습니다. 대신 거실과 침실을 이동할 수 있는 바퀴가 달린 이동식 원목 아기침대를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아기침대는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고나면 사용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가격 대비 사용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 제품을 사는 것보다는 저렴한 중고제품이나 대여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범퍼침대는 폭신한 매트에 가드가 둘러져 있는 침대입니다. 아기가 뒤집기를 하고 앉아있고 기어다니는 등 스스로의 움직임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범퍼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범퍼침대는 아직 완벽하게 몸을 가누지 못해서 이리저리 많이 넘어지고 부딪히는 우리 아기를 보호해 줍니다. 안전하면서 분리된 수면 공간을 제공해야 하는 시기에 좋은 잠자리입니다.
하지만 범퍼침대는 부피가 상당히 크고 디자인이 매우 단순합니다.
베이비룸은 범퍼침대와 비슷하지만 범퍼침대의 푹신한 쿠션가드 대신 울타리 가드가 둘러져 있는 것입니다. 아기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아기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집니다. 이때 엄마가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안전한 놀이 공간이 되어주는 것이 베이비룸입니다. 범퍼침대는 아기가 부딪히는 것에 안전하도록 가드가 푹신한 쿠션으로 구성되었다면, 베이비룸은 아기가 나오지 못하도록 흔들어도 튼튼한 가드를 둘러놓는 제품입니다. 베이비룸은 기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아기를 엄마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요즘은 베이비룸에 쿠션가드를 둘러서 범퍼침대와 베이비룸 겸용 제품도 있습니다. 낮에는 아기의 놀이공간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 수면 가능한 침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베이비룸도 부피가 커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공간이 협소하다면 범퍼침대로도 사용 가능한 겸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베이비룸은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하면 막혀있는 공간에 아기가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아기의 안전과 숙면을 위해서 필요한 분리수면, 이러한 분리 수면을 위해서 우리 아기 성장 시기에 맞춰서 적절한 아기 침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분리수면 및 아기침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정보도 필요하시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게시글이 유용했다면 구독, 하트(공감),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임신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산가방 준비하기 (0) | 2022.07.09 |
---|---|
제대혈, 우리 아이의 미래 건강 대비 (0) | 2022.07.07 |
수면, 신생아 잘 재우기 (0) | 2022.07.05 |
유모차, 우리 아이의 첫차 (0) | 2022.07.04 |
초기임산부, 준비해야 할 것들. (0) | 2022.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