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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가을에 먹기 좋은 채소 무

by 쏘쏘한맘 2022. 10. 25.

가을무 및 무의 효능과 무로만든 음식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포스트를 전체적으로 읽으면 가을무 및 무의 효능과 무로만든 음식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가을무 및 무의 효능과 무로만든 음식의 지식이 필요하시면 모두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제철채소 가을무

 


 

가을무

 

무는 지역에 따라서 '무수'나 '무시'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채소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채소 섭취량 중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김치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많이 먹는 채소는 당연히 배추이고 그다음이 양파와 무입니다. 사실 배추로 김치를 담궈 먹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고 옛날에는 주로 무를 절여서 김치를 담궈 먹었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무로 시원한 동치미를 담그는 것을 김치의 원형으로 본다고 합니다. 

 

무는 5~6월에 수확하는 봄무, 7~8월에 수확하는 여름무, 11월에 수확하는 가을무가 있습니다. 사계절 모두 재배가 가능한 채소로 가을무가 가장 달고 아삭아삭해서 가을인 지금 제철 채소로 먹기에 좋습니다. 

 

무는 100g당 13Kcal로 적은 열량에 섬유소가 많아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비타민 C와 함께 칼슘과 칼륨 같은 무기질도 풍부한 편입니다. 그리고 약용성분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약용가치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무의 생리활성물질이 항산화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암과 같은 질병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몸에 좋고 맛있는 가을무를 고를 때는 단단하고 잔뿌리가 적으며 잎이 푸른것이 좋은 무입니다. 무의 초록색 부분은 넓을 수록 맛이 좋고 뿌리쪽이 통통한것이 맛있습니다. 

 

 

 

무의 효능

 

무는 기침 가래, 소화기능, 지방분해, 기관지나 천식, 목 통증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의 뿌리에는 다이아스테이스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무는 다이아스테이스와 아밀레이스 등의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 효소들로 인해서 위통증이나 위궤양 억제에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아스테이스는 전분의 분해를 촉진하는 소화효소로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할 때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리고 소화를 촉진하고 위산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위에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무의 소화효소는 열에 취약해서 섭취를 하려면 무를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 톡쏘는 맛은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으로 인한 것입니다. 시니그린은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목이 건조한 환절기에 좋습니다. 해열과 기침, 목 통증을 완화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목감기에 걸렸을 때 무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무를 채를 썰어서 황설탕과 1대1로 섞어서 무즙을 우려내어 따뜻한 물에 타서 수시로 마셔주면 좋습니다. 

 

무에서 매운 맛이 나는 이유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할수록 지방이 연소가 잘 되기 때문에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는 94%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이어트에 탁월한 채소입니다. 

 

그리고 무에는 100g당 20~25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서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줄여주고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주어서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그리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에 좋습니다. 

 

무가 항암효과에 탁월한 것은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때문입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종양을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성분은 간의 해독 효소 생성을 촉진해서 간에도 좋고 발암물질 및 활성 산소로 인한 DNA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제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미네랄과 칼슘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생 무즙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는 경우에는 생무즙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를 활용한 음식

 

무는 옛날부터 김치나 깍두기로 많이 먹었고, 무말랭이나 단무지까지 그 이용이 매우 다양하고 무의 줄기는 시래기를 만들어서 먹는 등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채소입니다.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거나 조림을 해서 먹어도 좋고, 볶아서 무나물을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무의 다양한 효능들을 섭취하려면 생으로 음식을 해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무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무생채 >

무는 초록부분이 단맛이 좋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에 좋고 하얀부분은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국물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무생채는 초록부분으로 해먹으면 맛있습니다. 특히 가을무는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무생채를 해먹기 좋습니다. 얇게 채를 썬 가을무에 고춧가루와 멸치액젓, 식초, 설탕, 다진마늘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조물조물 무쳐주면 맛있는 무생채가 만들어집니다. 이때 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약간 간간하게 간을 하는 것이 나중에 무생채 맛이 좋습니다. 

 

무김치 (섞박지) >

요즘처럼 배추값이 많이 비싸졌을 때 배추김치 대신에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요즘처럼 선선한 가을에 따끈한 탕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은 무김치로는 섞박지가 맛있습니다. 섞박지는 약간 큼직하게 썰어서 소금으로 살짝 절여서 배, 양파, 까나리액젓, 다진마늘, 흰밥살짝을 믹서기에 갈아서 넣고 고춧가루를 뿌려서 버무리면 됩니다. 그러면 설렁탕집에서 같이 먹는 섞박지를 맛볼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제철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는 맛도 좋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가을무를 섭취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가을무를 가지고 다양한 음식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무 및 무의 효능과 무로만든 음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하트(공감), 댓글을 해주시면 저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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